02.10 디올의 모든 것

현실을 넘어

익스피리언스

전대미문의 신비롭고 장엄한 광경...라프 시몬이 선보인 디올 2014년 봄-여름 레디 투 웨어 컬렉션 패션쇼장의 장식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이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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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성 하늘에 매달린 꽃들은 현실일까, 환상일까 ? 장미와 등나무, 칡덩굴, 형광 컬러의 식물들은 실제일까, 상상일까 ? 아니 이곳 자체가 꿈인가 생시인가 ? 낯선 식물로 뒤덮인 신비한 정원 속에서 두 세계의 경계는 지워집니다. 시공을 뛰어 넘은 이 모호한 공간 속에서 자연은 자신의 권리를 회복하고 라프 시몬의 꽃 같은 여성들은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로댕 미술관 정원 한 가운데 백 년이 넘은 조각상들 사이에서, 인간과 자연은 더 이상 둘일 수 없으며 로맨틱하고 시적인 몽상의 공간 속에서 하나로 결합됩니다.
이 참신하고 독특한 공간 속에는 난파선의 골조를 연상시키는 금속 구조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위로는 이 새로운 정글을 지배하는 직물 꽃과 카나리 옐로우, 푸크시아 핑크, 클로로필 그린으로 칠한 진짜 나뭇잎들이 풍성하게 뒤덮여 있습니다..."디올의 많은 요소들이 자연과 관련이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자연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저는 사물들의 본질 자체를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라프 시몬은 설명합니다. 진실과 거짓, 환상과 현실의 유희를 펼쳐 보인 패션쇼장의 화려한 장식들은 이번 컬렉션의 목표를 가장 잘 설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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