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 디올 소식

카니발과 디올

갤러리

이제 곧 시작될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을 축하하며, 오늘부터 디올맥에서는 포르투갈어 버전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는 카니발의 나라인 브라질과 카니발 축제에서 늘 많은 영감을 얻어온 디올 하우스의 긴밀한 관계를 다시 한 번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축제는 진정한 삶의 기쁨에 대한 대중의 감각과 취향을 회복시켜 준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고 중요하며, 꼭 필요한 행사입니다.”  크리스챤 디올은 자서전에 이와 같이 기록했습니다. 그는 고급스러운 사교계의 파티뿐만 아니라 소박하고 대중적인 파티까지 모든 축제에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그랑빌에서 보낸 행복한 어린 시절, 무슈 디올은 형제 자매들을 위해 아름다운 카니발 의상을 제작하며 화려한 변장과 흥겨운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곤 했습니다. 디자이너로 데뷔하고 난 후에도 축제에 대한 그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2차 세계 대전의 참화에서 막 벗어난 유럽은 다시 찾은 평화를 축하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성대한 무도회를 개최하곤 했습니다. 크리스챤 디올은 이러한 무도회마다 초대 손님으로서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로서도 흔쾌히 참여하였고, 참석자들을 위해 창의적이고 고급스러운 무도회복을 디자인하였습니다. 그의 컬렉션 의상들 중 다채로운 컬러가 돋보이는 무도회용 이브닝 드레스들은 화려한 축제와 그러한 축제가 선사하는 삶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도록 디자인된 의상들이었습니다. 

카니발에 열광했고 비타민처럼 비비드한 컬러들을 사랑했던 크리스챤 디올은 브라질이라는 국가에 특별한 매력을 느꼈고, 마더 오브 펄 자수 장식의 야회복브라질(Brésil) ,커피 빈 프린트가 돋보이는상파울루(Sao Paulo) , 브라질 국기의 컬러를 모티프로 사용한스와레 아 리오(Soirée à Rio) 등 브라질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디올과 브라질의 관계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돈독해졌고, 디올 하우스는 1961년과 1971년 브라질에서 패션쇼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드디어 디올의 첫 번째 브라질 부띠끄가 문을 열었으며, 상파울루에서는 디올의레이디 디올 애즈 씬 바이(Lady Dior As Seen By) 전시회가 개최되어 브리지다 발타(Brígida Baltar), 라에르치 하모스(Laerte Ramos), 퉁가(Tunga) 등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부터 시작되는 디올맥 포르투갈어 버전 서비스는 디올과 브라질이 함께 쌓아온 열정적인 역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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