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 디올의 모든 것

아뜰리에의 비밀

갤러리

어제 디올맥에서는 프레데릭 정(Frederic Tcheng) 감독의 다큐멘터리 필름디올과 나(Dior and  I)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예술가 윌리 반데페르(Willy Vanderperre)가 촬영한 크리스챤 디올의 첫 번째 오뜨 꾸뛰르 패션쇼 사진들을 만나 보세요.

디올 하우스의 아뜰리에들은 매 컬렉션을 1947년 2월 12일 크리스챤 디올이 첫 번째 패션쇼를 선보인 이후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새로운 도전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작가 윌리 반데페르(Willy Vanderperre)가 라프 시몬스와 아뜰리에 장인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이 은밀한 연금술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친밀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가봉 작업부터 디자이너와 아뜰리에 간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집니다. 디자이너의 현대적인 비전과 디자인 작업을 뒷받침하면서 디자이너의 스케치를 정확히 해석하여 컬렉션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 바로 견습재봉사들의 정교한 손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즉, 의상을 중심으로 감정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재킷이나 코트 같은 구조적인 의상을 제작하는 아뜰리에 따이외(l’atelier tailleur)에서는 전통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방법이 도입됩니다. 패션쇼의 서두를 장식한 바(Bar ) 재킷은 여성들에게 보다 움직임의 자유를 허락하는 세련된 스모킹 재킷 버전으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유려한 라인의 드레스를 제작하는 아뜰리에 플루(l’atelier flou)에서는 실루엣의 완벽한 재해석을 바탕으로 놀라운 길이의 직물을 정확한 길이로 재단하여 보다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구조의 새로운 드레스를 탄생시킵니다. 각 아뜰리에는 뛰어난 기량으로 디자이너가 원하는 소재와 핏을 반영하여 디올 하우스의 코드를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뒤셰스 새틴 소재로 화가 스털링 루비(Sterling Ruby)의 화폭을 재해석한 복잡한 직물들과 드레스 위에 그라데이션 컬러로 섬세하게 자수 장식된 꽃들은 완벽에 가까운 각 아뜰리에의 노하우와 탁월한 기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두 가지 사례입니다. 디올 하우스는 여러 아뜰리에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으며, 디올의 미래는 과거의 상징적 코드에서 풍부한 양분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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