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레이브 | DIORMAG

22 1월
패션쇼

무대 구성

2017 겨울 Dior Homme 패션쇼 무대는 무슈 디올의 레퍼런스를 하드코어(hardcore) 문화에 접목시켜 패러독스로 가득한 컬렉션에 화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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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rien Di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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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rien Dirand

2017 겨울 Dior Homme 패션쇼는 광란의 레이브 파티처럼 각양각색의 스포트라이트가 삼각 깃발로 가득한 천정을 눈부시게 비추는 가운데, 판지로 뒤덮인 바닥 위에서 런웨이가 펼쳐졌습니다. 축제 분위기와 함께, 한편으로는 거친 미학이 돋보이는 이곳에서 디올 유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Hardior”라고 프린팅된 컬러풀한 접착테이프가 바닥 군데군데를 어우르며 헝가리 스타일의 빗살무늬 모티브를 그려내고, 수많은 삼각 깃발과 초대손님이 자리 잡은 계단의 뒷좌석 사이는 패션쇼 살롱의 트리아농 그레이, 화이트 톤 몰딩 장식을 연상시킵니다. 크리스챤 디올이 선택했던 몽테뉴가 30번지의 실내장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22 1월
패션쇼

VIP

  • Asap Rocky, Kris Van Assche, Boy George et Rami Malek

  • Ali Hewson et Bono

  • Anton Corbijn et Nimi Ponnudurai

  • Dan Witz

  • Hiroomi Tosaka

  • Kai Wang

  • Kris Van Assche et Woodkid

  • Lambert Wilson

  • Lewis Hamilton

  • Marisa Berenson

  • Natasha Andrews et Pierre Niney

  • Paris Jackson

22 1월
패션쇼

디올 레이브

어제 파리의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크리스 반 아쉐(Kris Van Assche)의 2017 겨울 Dior Homme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패션쇼 리뷰를 만나보세요.

천정 효과를 자아내는 수많은 삼각 깃발 너머로 그레이, 화이트 톤 몰딩 장식이 어우러진 거대한 살롱이 투사 효과를 발산합니다. 바닥에는 고귀한 원래 상태를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이삿짐에서 볼 수 있을 박스 판지가 깔려 마치 광란의 레이브 파티 준비를 마친 듯합니다. 이곳은 크리스 반 아쉐가 2017 겨울 Dior Homme 컬렉션 분위기에 적합한 패션쇼를 공개하기 위해 선택한 새로운 공간으로, 클럽의 영향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재해석하여 강렬한 디올 향취가 물씬 풍깁니다. 언어적 유희를 펼치며 아티스틱 디렉터가 하드코어(hardcore)에서 영감을 받아 창조한 용어, “하디올(hardior)”처럼 새로운 분위기를 그려내는 디올만의 스타일은 다채로운 장르를 섞어가며 기꺼이 패러독스를 연출해내는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저는 뭔가를 고대하고 놀랄 줄 아는 사람이 좋습니다.”라고 크리스 반 아쉐는 고백합니다. 초반에 선보이는 의상이 뉴 웨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레드 컬러 배치로 당연히 지난 패션쇼와 연결고리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남성복의 새로운 해석을 가미했습니다. Dior Homme 모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포티한 상의는 소매를 재구상하여 활동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몸에 밀착된 실루엣을 구상했고, 스트리트 스타일의 널찍하고 복사뼈에 닿을 정도의 짧은 팬츠와 재킷을 매치하여 대비 효과를 발산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극적인 컬러, 틴에이저 코트가 느껴지는 뜻밖의 실루엣이 등장하며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수트 위에 아기자기한 방식으로 느슨하게 짠 니트를 걸치거나 무슈 디올을 연상시키는 듯한 가죽 장갑에 생생한 컬러가 깃든 것입니다. 또한 칼라와 코트에는 오렌지, 그린, 블루 에어브러시 효과가 담겼으며 재킷은 패브릭을 덧댄 수직 라인 구성이 다채로운 컬러의 자수 장식과 조화를 이룹니다. 이어 매우 섹스 피스톨즈한 펑크 정신으로 “그저 광란의 시간을 보낼 뿐이죠(they should let us rave)”와 같은 구절과 함께 크리스챤 디올의 포트레이트가 공공연하게 드러난 스웨터가 등장하고 마침내 이런 소소한 요소가 만나서 얽히고설키는 혼미상태의 코드가 마무리됩니다. 또한, 지난 시즌에서 마스코트적인 향취를 풍겼던 네크리스가 이번에는 열쇠 꾸러미로 변모해서 “Hardior”이라고 적힌 리본, 캔디보이를 레퍼런스로 한 곰인형 참 장식이 여기저기에 달려 있습니다. 한편, 슈즈는 고스 스타일의 스트랩, 스니커즈의 새하얀 바닥, 전통적인 블랙 레더로 제작되었으며 나일론 백에는 가죽 소재의 “Hardior”가 고급스럽게 스티칭 되었습니다. 마침내 컬렉션의 진정한 최고조의 순간, 아티스트 댄 비츠(Dan Witz)의 모쉬핏(Mosh Pits)을 재현한 피스가 모든 패러독스를 어우릅니다. 블루종, 남성 수트, 백 위에 젊은이들 사이의 포고 놀이 장면이 만나 재현되어 다양한 지평의 하위문화, 청소년기의 추억, 크리스챤 디올의 유산과 조율하며 놀라운 에너지의 충돌 속으로 섞여 들어갑니다. 

22 1월
패션쇼

패션쇼 룩

21 1월
패션쇼

2017년 겨울 시즌의 디올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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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lo Roversi for Dior Homme

21 1월
패션쇼

초대장

20 1월
패션쇼

아뜰리에 풍경

몽테뉴가 30번지에서 몇 걸음이면 닿는 Dior Homme 아뜰리에에서 따이외 장인들은 날렵한 손놀림, 정확한 제스처로 내일 공개할 크리스 반 아쉐(Kris Van Assche)의 현대적인 실루엣을 완성하느라 여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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