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R GRAND BAL PARURE TROPICALE

크리스챤 디올은 항상 동식물의 다채로운 색이 어우러진 정원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새에 대한 그의 관심은 ‘우아조 블루(Oiseau Bleu, 파랑새)’나 ‘이롱델(Hirondelle, 제비)’과 같이 새의 이름을 딴 작품을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각 아이템은 화려한 열대 극락조의 이미지를 통해 자연을 향한 찬사를 표현합니다.

극락조의 빛나는 깃털은 마퀴즈 컷 보석과 스카라베 딱정벌레 날개, 장식 스톤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마퀴즈 컷 스톤은 새가 날개를 펼치며 화려한 컬러를 드러내듯 섬세한 깃털의 층을 재현하기 위해 정교하게 세팅되었습니다.

이 고급스러운 세팅은 깃털의 움직임을 강조하면서 크리스챤 디올의 룩을 장식했던 빈티지 Dior 주얼리에 대한 찬사를 담고 있습니다.

젬스톤의 반짝이는 색감은 조화로운 그라데이션을 연출하며 날개를 활짝 펼친 이국적인 생명체의 생생한 움직임을 표현합니다. 다이얼의 플리세 디테일은 로터만큼이나 아름답고, 은은하게 빛나는 화려한 스카라베 딱정벌레 날개는 각 피스의 컬러 조화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자연을 담은 이 아이템은 전체를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고급스러운 케이스와 눈부신 색감이 어우러진 투명한 케이스백 장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